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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정재홍(서울 SK 나이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온라인에서 애도 메시지가 쏟아지는 중입니다.



서울 SK 나이츠에 따르면 정재홍은 3일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는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는 4일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수술 전날 심정지로 세상을 떠난 것이라고 하네요. 충격받은 팬들은 활동했던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 등에 올리며 추모하는 중입니다.




농구선수 정재홍은 인천 송도고등학교와 동국대를 거쳐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지명, 프로에 입문했습니다.



또한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멤버이며, 2017~2018시즌부터 서울 SK 나이츠에서 뛰었습니다. KBL 통산 성적은 331경기 출장 평균 3.6점 1.8어시스트 1.0리바운드 0.5스틸입니다.




농구선수 치고는 프로필 키 178cm의 단신이었지만, 자비로 미국 현지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 올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사비를 들여 팬들과의 농구 모임을 추진하는 등 팬 서비스 정신도 투철했던 선수였다고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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