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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서로 마주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김병지 김수연 부부의 모습이 나왔는데요. 이날 김병지 아내는 남편과 눈을 마주치기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보였는데요.



반면 김병지는 아무렇지 않은 듯 아내를 바라봤는데, 이어 그는 "당신이 눈물 흘릴 걸 알고 있었다"고 짐작한 모습이었는데요.




이어서 "선수생활 24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하고 관리도 잘 해왔지만 그 중심에는 당신을 포함한 가족, 회사 식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책임감 때문에 나는 쉴 수가 없다"고 말했죠.



더불어 "내가 아는 아내는 나를 다 담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힘든 얘기를 할 때마다 나도 섭섭하다"고 고백하기도 했네요.




이를 듣던 김수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가 봐도 당신이 관계의 중심에 있으면서 어려운 게 많았을 것 같다. 그래서 힘이 돼줘야겠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울컥하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죠.



뿐만 아니라 "은퇴한 지 3년이 됐다. 오빠는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아직도 은퇴 전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나 갱년기다. 방치하면 안된다.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갱년기는 여자로서 도태가 되는 시기다. 지금은 관심이 약이다. 이기려고 하지 마라"고 부탁하기도 했죠.



김병지는 꽁병지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며,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말하기도 했었죠. 당시 자신이 너무 건방져서 사이가 더 나빠졌다고 털어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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