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김다운 얼굴이 공개됩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결정된 사항임을 알렸는데요
나이는 34살이라고 하며, 얼굴은 오는 26일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마스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공개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의 범행 수단이 잔인하며 계획범죄이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증거가 충분한 점에 신상정보 공개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달 25일 재중국 동포인 3명을 고용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 부모 집 아파트에서 살해했습니다.
이후 5억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았으며 이씨 부모의 시신을 훼손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중입니다.
현재 김다운은 범행 당일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자신의 공범들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중인데요.
이희진 인스타그램
경찰은 김다운이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 얼굴과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이희진 동생이 15억 부가티라는 최고급 스포츠카를 팔았다는 계약서를 손에 넣고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