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진이 '마약왕'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날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마약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소진은 영화 속에서 송강호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긴장하면서 찍었던 장면"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그간 긴 호흡으로 연기한 적이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 부분도 많아서 헤매기도 했다"고 얘기했는데요
배우 송강호 선배와의 촬영이 극 중 제 분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송강호 선배가 기다려주시고 배려해주셨는데, 모른척하지 않고 도와주셨다며 눈물을 흘렸네요
김소진은 또 "같이 하는 동료 배우들의 호흡도 좋아서 든든했던 촬영이었다.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근본도 없는 한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영화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신작이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조우진 등이 출연합니다.
우민호 감독은 이어 남산의 부장들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에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합니다.
연극배우 김소진은 더킹으로 유명해진 배우이기도 합니다.